링크솔루션(대표 최근식)이 품질·생산관리 등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해 3D 프린팅 공정 고도화를 완료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3D프린팅 전문기업 링크솔루션은 24일 서울 COEX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기술사업화 유공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매년 공공 및 민간부문 연구개발(R&D) 결과물이 기업에 이전·사업화돼 산업 전반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新산업을 창출하도록 기여하는 선도적인 기술이전·거래, 기술사업화, 기술나눔, 기술경영 등 각 분야의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으로, 기술사업화 분야 민간부문에서는 링크솔루션을 포함한 26개 회사·공공기관 및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링크솔루션은 `26년까지 국내 및 아시아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자동화 생산 기지를 구축하여 다양한 산업군의 수요제품들을 고속 유연 생산을 목표로 KC, CE, ISO 9001, 산업융합 혁신품목,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이노비즈, 혁신제품, NET 신기술 인증 등 다양한 자격과 기술인증을 취득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항공, 우주 산업 등 대형 부품 생산이 가능한 대형 3D프린터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하여 IOT 기술 융합을 통해 국내 최초로 품질, 생산관리 등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3D프린터 공정 고도화를 완료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개발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은 기존 3D 프린터 운영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품질 및 생산관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SLA 3D 프린터에 9개의 비접촉 센서를 설치해 공정에 물리적 영향 없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클라우드 기반 3D 프린터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기존 시스템과 비교해 여러 가지 기술적 우위를 가지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3D 프린터 수집 데이터 종류, 이벤트 발생 시 인지 시간, 출력 정밀도, 조형 레이저빔 출력 장기 안정도, 출력 중 레진 표면 온도 구배, 불량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기존 대비 약 50% 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가능하게 해, 제품 개발 기간을 기존 3~4개월에서 5일로 단축하는 등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3D 프린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로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을 수상한 링크솔루션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3D 프린팅 기술의 발전과 함께 국내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장원부 산업기반실장 오승철실장은 “정부는 반도체를 포함한 11대 분야 초격차 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내년도 정부 예산은 금년 대비 20% 증가하는 수준으로 반영해 기술 신시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기술 개발의 마지막 과정으로 기술의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인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해 정부도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기술 사업화 체계를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링크솔루션 최근식 대표는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더욱 스마트하고 자율적인 3D 프린팅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3D 프린팅 기술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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