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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9-12 17: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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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운송선박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이 선박용 수소 엔진의 핵심 부품 개발을 추진한다.


KR은 HD한국조선해양(대표자 정기선, 김성준), HD현대중공업(대표자 이상균, 노진율)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이종기술융합형’의 ‘MW급 내연기관을 위한 수소 분사 및 공급장치 핵심 소재‧부품 기술개발 및 성능평가’ 과제를 통해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 엔진은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수소 연료전지와 대비하여 비용, 수명, 안전성, 대형화 측면에서 효율적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형 선박용 엔진은 에너지 변환효율이 50%에 육박하여 성능면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해 중대형 선박 및 수소 운송선에도 적용 가능한 친환경 동력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동개발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인 대용량 직분사 수소 분사장치는 선박용 내연기관의 핵심 기자재로, 현재까지 상용화된 사례가 전무하지만, 앞서 국내 최초로 1.5MW급 LNG‧수소 혼소엔진 개발에 성공한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이 함께 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R은 HD현대그룹 2개사를 비롯한 16개 기관과 함께 MW급 수소 내연기관을 위한 수소 분사장치 및 수소 공급장장치 개발부터 HiMSEN엔진과 연계한 통합 육상 실증까지 공동연구에 참여할 계획이다. KR은 본 과제 4개 세부 컨소시엄의 총괄연구 기관이자 1개 세부과제의 주관기관으로서 2027년까지 정부지원연구개발비 약 139억원을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한다.


KR 김대헌 연구본부장은 “본 공동연구를 통해 수소를 100%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 전소 직분사 엔진의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우리나라 조선소가 친환경 엔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R은 계속해서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 및 관련 산업계를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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