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찾아가는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업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이 학교시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여러 기관들과 협력하며 내진보강사업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은 지난 6일 서울숭덕초등학교 및 인근 교육장에서 ‘찾아가는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업관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전원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성북강북교육지원청, 서울숭덕초등학교의 협조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서울시 관내 각 지원청 사업 담당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학교시설 내진보강 시공관리 이론교육 △내진보강 실습교육 및 공사 현장 견학 △Q&A 등 현장 밀착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론교육은 내진보강 설계 검토와 건축도면 확인 방법, 내진보강 시공관리 우수·미흡사례 등 내진보강사업에 있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필수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울숭덕초에서 진행된 현장 교육에서는 내진공법 설명과 내진보강공사 감독 시 확인사항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교육 참여자들의 참여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설계 도면으로만 봐왔던 공법을 실제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으며, 현장 감독 시 검토사항 및 어려운 점을 사업 담당자에게 직접 답변 받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7월 25일, 안전원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안암초 내진보강공사 현장 견학 진행과 내진보강공사 세미나 개최 등 숭실대학교 지진방재대학원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교육 추진과 장소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안전원은 내실 있는 내진보강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담당자 교육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원은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 관리의 일환으로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연차별 담당자 역량 강화 기초교육 및 심화교육을 비롯해 시도교육청 요청에 따른 현장실습 교육도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권역별 내진보강 산업 종사자(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을 3회 실시하는 등 내진보강 사업 담당자와 발주처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