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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9-03 15: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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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식물 전문가 초청세미나 열정이 가꾼 식물의 미래’에서 태국 라자망갈라 대학 수생식물연구소 수련 육종가 노프차이 찬실파 박사(左)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 국내·외 식물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수목원 내 생물다양성을 확대에 나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태국 식물 전문가 초청세미나 : 열정이 가꾼 식물의 미래’를 3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태국 라자망갈라 대학 수생식물연구소 수련 육종가 노프차이 찬실파(Nopchai Chansilpa) 박사의 ‘태국 식물문화와 열대수련’ 강연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겹꽃수련 육종가 아룬 코브케우(Arun Kobkaew)의 ‘열대수련의 재배와 잡종 육종법’ △태국 최대 박쥐란 농장인 ‘녹스 박쥐란 가든’ 대표 쏨톱 프라딧소핏(Somtop Praditsopit)의 ‘녹스 박쥐란 가든의 역사와 품종개발’ △국립세종수목원 박원순 전시원실장의 ‘국립세종수목원의 특별한 전시’ 강연으로 진행됐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식물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열대식물의 국제적 식물교류를 활성화해 수목원 내 생물다양성을 확대하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식물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오는 10월 30일까지 전시하는 수생식물 특별전 ‘수련에 미(美)치(治)다’와 11월 30일까지 전시하는 반려식물 기획전시 ‘박쥐란의 신비한 여행’과 연계해 열대수련과 박쥐란의 재배, 증식, 품종개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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