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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9-03 10: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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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국방가교기술개발사업 사업 개요


정부가 기초·원천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해 효율적인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국방연구개발에 민간의 기술발전 성과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 이하 방사청)은 9월 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방승찬, 이하 ETRI)에서 미래국방가교기술개발사업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원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방사청이 올해부터 공동으로 추진한 미래국방가교기술개발사업은 기초·원천분야의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국방기술 개발방향과 군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첫 지원과제 4개를 선정했다.


먼저 군 무기체계의 운영유지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국방 기술정보 생성형 인공지능 체계를 개발하고, 전투기 등이 공중 또는 지상에서 위협을 받았을 경우 이를 분석·회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레이더에 사용되는 핵심부품 중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력반도체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수출규제 등에 대비해 국산화를 추진하고, 잠수함을 탐지하는 대잠 항공기 및 헬기를 미리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잠수함의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는 국가연구개발을 관리·수행하는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 이하 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오상록, 이하 KIST)과 국방연구개발에 특화되어있는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원장 변용관, 이하 신속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소장 손재홍, 이하 국기연) 등 다양한 기관의 지원을 통해 관리될 예정이다.


업무협약은 미래국방가교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다양한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위해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국가연구개발 성과가 국방연구개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연구재단은 사업관리 및 운영을 총괄하며, 전주기 사업관리 및 각 기관 간 원활한 협조체계를 유지·조정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민간 연구개발 성과 발굴·연계 및 민-군 연계성 분석 등을 포함한 과제기획을 지원한다. 신속원은 사업성과의 국방연구개발 연계를 위해 개별 과제관리, 연구수행 및 평가 등을 지원하며, 국기연은 국방기술기획서 등 국방기술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4개 기관은 동 사업을 통해 수행된 과제의 후속기획을 지원하고, 기타 상호 합의된 사업 관리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한다.


이창선 과기정통부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혁신적인 연구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 국방 분야 핵심기술을 선도할 수 있으며, 이번 업무 협약은 우수한 민간 연구개발 기반과 성과물들이 국방 분야에 연계돼 국가 및 안보 발전의 밑바탕이 되도록 양부처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철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국방연구개발 혁신을 위해 민간의 기술발전 성과를 적극 반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업무협약이 민간의 최첨단 연구개발 성과가 국방연구개발로 원활히 접목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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