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이승재 신임 원장이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제6대 이승재 원장이 기후 및 에너지·자원 안보 위기 극복을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의 에너지 기술 연구 전문 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제6대 이승재 신임 원장 취임식’을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승재 신임 원장은 국가적 과제인 기후 위기와 에너지·자원 안보위기 극복을 위해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조직 내부 혁신을 강조했다.

또한 기관 경영자로써 무한책임을 지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에기평을 ‘World Top 에너지기술 R&D 전문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더불어 이승재 신임 원장은 우리나라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에너지원믹스 달성과 사업화율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밝히며 네 가지 임무를 발표했다.

먼저 탄소중립 달성 및 에너지믹스 최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적의 추진방안을 수립해 실행한다. 그리고 산업부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 하에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해외 연구소 및 회사와의 국제협력 강화로 빠르고 성공적인 연구개발 사례를 만들고, 마지막으로 기관장의 긴 공백기간으로 저하됐을 조직 활성화, 조직문화 개선 및 공정한 대우 보장으로 사기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승재 신임 원장은 연세대학교 세라믹공학과를 거쳐 독일 아헨공대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30여년간 에너지 R&D에 적극 매진하여 기술개발, 상용화, 국제협력에 전문적인 안목을 갖춰,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공급망 문제를 해결할 정부의 에너지 혁신정책 추진의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