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 김준철)가 명지대와 산-학 기술협력 협약체결을 통해 전기기기 제조업체의 하드웨어 위주에서소프트웨어(Software)로의 기술트렌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전기 진흥회는 지난 16일 명지대학교에서 김준철 진흥회장과 유병3진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IEC 61850 변전자동화시스템 개발환경 및 산업계에 대한 R&D 기술지원 체계구축을 위한 ‘산․학 기술협력 협약서 체결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결로 산-학간 기술협력 강화를 통한 고부가가치화 R&D 추진체계 구축과 중소 전기기업체에 대한 융․복합 IT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전기산업을 기술혁신 주도형 성장전략으로 전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사업 기획 △전력IT 관련 표준화 연구 △전력IT 전문인력 양성교육, 현장 기술지도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전력IT 관련 국내외 행사 공동 주관․지원협력 △기타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제반협력 등이다.
김준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본회 20년 역사상 대학과는 최초로 기술협력을 체결하는 뜻 깊은 자리로 200개사 회원사와 IEC61850 관련 최고 수준인 명지대와 IT융복합 기술협력을 통한 미래 전기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디딤돌이라 생각한다“라며 ”아울러 정부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전력계통 스마트화(Smart) 및 전력기기 IT융․복합화(Convergence) 정책에 따라 전기기기 제조업체의 하드웨어(Hardware) 위주에서소프트웨어(Software)로의 기술트렌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