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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26 14:05:24
  • 수정 2024-08-26 17: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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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켐텍 친환경 패키징 세미나에서 조영호 에버켐텍 친환경 바이오소재 글로벌 사업총괄이 ‘친환경 패키징을 활용한 글로벌 상품화 방안’을 주제발표 하고 있다.


글로벌 탄소중립과 탈(脫) 플라스틱 규제 강화로 인해 친환경 패키징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진출을 위해선 각 산업 특성에 맞는 친환경 패키징 도입이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나노 첨단소재 전문기업 에버켐텍(대표 이성민)은 지난 22일 ‘친환경 패키징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K-푸드를 비롯해 국내 제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친환경 패키징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에버켐텍은 산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패키지 도입 전략 수립과 글로벌 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글로벌 친환경 패키징 기술 동향과 친환경 가스 차단재 및 전분 기반 생분해성 플라스틱 적용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에버켐텍 임직원과 박지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생명기초사업센터 연구위원, 윤찬석 한국포장학회 부회장을 비롯한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세미나는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글로벌 지속 가능 패키징 소재 정책 동향 △천연물 기반 최신 친환경 패키징 소재 기술 △친환경 패키징을 활용한 글로벌 상품화 방안 △친환경 패키징 도입 방안: 기업 사례 중심으로 등이 발표됐다.

박지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생명기초사업센터 연구위원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외 친환경 패키징 소재 정책의 동향 및 산업 이슈들을 소개했다. 박 위원은 전 세계적으로 석유계 플라스틱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패러다임 전환이 시작됨에 따라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 퇴비화를 통하여 플라스틱이 순환되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규제 및 정책이 수립되고 있으며, 한국은 국제적인 흐름에 발맞춰 바이오산업의 후발주자로서 정부 및 기업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찬석 한국포장학회 부회장은 ‘천연물 기반 최신 친환경 패키징 소재 기술’을 주제로 친환경 가스 차단재와 전분 기반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소개했다. 특히 식품 포장재 분야의 산소 차단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자원순환, 재사용, 재활용, 탄소 절약을 위한 천연물 기반 포장재의 이점을 강조했다.


조영호 에버켐텍 친환경 바이오소재 글로벌 사업총괄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포장재 도입의 필요성과 시장 현황을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가별 탄소 중립 목표와 플라스틱 사용 규제가 상이한 관계로 글로벌 기업들은 국가별로 포장재를 다르게 적용하여 수출 중이다.


특히 단일 소재화에 대한 시장의 수요는 매우 높으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친환경 및 생분해 가능한 배리어 소재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에버켐텍이 성공하면서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신재승 에버켐텍 친환경바이오소재 고객 사업총괄은 친환경 포장재 도입을 검토 중인 고객 사례 분석을 통해 산업군별 기업들의 공통 목적과 관심사 차이를 설명했다.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하여 미세플라스틱, 탄소배출 등 석유계 플라스틱 사용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그린워싱 마케팅에 대한 규제 대응 및 그린컨슈머 대상의 마케팅 효과를 기대했다.


산업군별 차이점으로는, 생활용품은 친환경 브랜딩을, 유통은 가격을, 식품은 단일 재질을, 농업은 제품 기능에 초점을 맞춰 맞춤형 생분해도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이성민 에버켐텍 대표는 “탄소중립과 탈 플라스틱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에는 친환경 패키징 도입이 필수 고려 요소로 거듭나게 됐다”며 “에버켐텍은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여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과 ESG 역량 강화를 적극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버켐텍은 2018년 국내 최초로 천연물을 활용해 생분해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차세대 배리어 소재 ‘넥스리어(Nexrier)’를 출시한바 있다. ‘넥스리어’는 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화학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할 새로운 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세계포장기구(WPO)에서 주관하는 2023 월드스타 패키징어워드에서 프레지던트 어워드 분야 대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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