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브랜드 '대성 메티스' 출시, 서빙·의료·청소 등 영역 확장
대성산업이 산업용 다관절 로봇에 이어 서비스로봇으로 영역을 확장해 서빙로봇을 시작으로 청소, 의료로봇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대성산업주식회사는 지난 1947년 대성산업공사 설립 이후 `10년 분할 설립돼 석유가스, 전력발전, 에너지, 기계사업 등 유압기계와 에너지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활약 중이다.
그중 대성산업 기계 사업부는 유압기기, 공압기기 및 감속기와 일본 Nachi-Fujikoshi社의 산업용로봇, 협동로봇을 수입·공급해 산업 자동화 전문 메이커로서 확고한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그런 대성산업 기계 사업부는 자체 서비스로봇 브랜드 ‘대성 메티스’를 출시해 로봇 사업 영역을 다각도로 확장시키고 있다.
로봇 사업은 대성 기계사업부가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가 접목된 분야다. 대성 메티스는 산업용로봇 센서·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을 넘어 호텔, 병원 등 다양한 공공시설과 상업시설에서 고객만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로봇기술을 서비스로봇으로 확대한다.
대성 메티스가 현재 주력하는 로봇은 서빙로봇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 규모는 `26년 약 10억 3,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돼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다.
시장조사업체 MarketsandMarkets가 `21년 발표한 ‘서비스로봇 시장 2026 글로벌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26년 글로벌 서비스로봇 시장은 1,033억 달러로 증가해 연 평균 2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는 차별화된 서비스로봇의 기술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대성 메티스는 글로벌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기업인 키논 로보틱스와 협력해 파트너십을 체결, 지능형 자동화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을 발전시켜 서비스로봇의 첨단화를 촉진하고 토탈 로봇 솔루션을 구축했다.
대성 메티스 서빙로봇이 여타 서빙로봇과 차별화되는 핵심 기술은 서빙로봇과 POS시스템, 테이블오더, 호출벨 및 식기 반납, 진동벨, 알림까지 다양한 시스템을 연동해 매장 전체의 시스템을 서비스하는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해 매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는다는 것이다. 로봇에는 △VSLAM △LiDAR △Stereo Vison △물체 감지 센서 △다이케스팅 제작 프레임 △23.8 인치 대형 스크린 등이 적용됐다.
서빙로봇들은 적재용량, 주행 통로 너비, 운용 시간, 승강기 탑승 여부, 디스플레이 여부 등으로 필요 용도에 따라 다양한 모델이 존재한다. 예시로 로봇의 층간이동이 필요할 경우 수납함 형식으로 된 'M-W3' 모델을 사용해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속한 A/S △다양한 시스템 △저렴한 운영·가성비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신뢰성 △제조물· 영업 배상 책임 보험 운영 등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지원정책을 제공한다.
대성 메티스의 서빙로봇을 처음 구매한 고객은 부산 유명 해산물 요리점 '마파람'이다. 관계자는 "대성 메티스의 경쟁력과 기능성에 대한 확신으로 선택했다"라며 "앞으로 확장될 사업에서도 대성 메티스의 로봇을 핵심으로 채택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성산업은 대성 메티스를 시작으로 향후 산업용·서비스용로봇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로봇 시스템의 기획·SW개발·유지보수·운영 등 모든 서비스의 기술 내재화를 가속할 계획이다.
대성산업 기계사업부의 이원호 부사장은 “산업용 다관절로봇에 이어 서빙로봇 시장 진입, 물류로봇시장 및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의 판촉활동을 하고 있으며 청소와 의료로봇 시장에도 진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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