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가 첨단기술을 활용한 건물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개발에 나선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 원장 안성일)은‘AI기반 공간 에너지 예측 및 자율 제어를 통한 건물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개발 및 실증’과제를 수행한다고 12일 밝혔다.
KTC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공모한 ‘에너지 수요 관리 핵심 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과제의 공동 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8년 5월까지 48개월간 180억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가운데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 진단, AI 객체 제어, 에너지효율 평가 및 표준화 관련 기관과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한다.
KTC는 주관 연구기관인 에코시안과 공동연구기관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키엘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AI기반 공간 에너지 예측 및 자율 제어를 통한 건물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개발 및 실증’과제를 공동 수주했다.
연구 과제는 건축물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에너지 절감 정책 이행을 위한 가전, 냉난방기기 등 다중객체를 대상으로 한 학습형 AI기반 건물 공간 제어 기술 개발 및 실증을 목표로 수행한다.
과제 주관기관인 ㈜에코시안은 에너지 데이터 허브 기반의 건물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AI 기반 공간단위 에너지 효율적 자율제어 기술 개발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자율운전 건물 에너지 절감 지원을 위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기술 개발을, 키엘연구원은 AI 자율운전 시스템 기반 건물에너지 인증 체계 구축을 한국광기술원은 통합 테스트베드와 리빙랩 실증을 담당하게 된다.
KTC는 건물 내 공간 특성을 고려한 다중객체의 에너지 효율화 평가 기준과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서의 IoT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평가 요소와 및 프레임워크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을 추진한다.
KTC는 건물에너지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여 온실가스 및 에너지소비를 감축시키기 위한 정부의 정책목표 달성을 돕고 관련 산업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적인 지침과 국제표준도 제시할 계획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탄소중립과 AI, 에너지효율은 미래 신성장 산업 성장이자 세계 각국의 주요 정책 추진 방향과 결을 같이 한다”며“해당 과제 수행을 통해 건물에너지 및 에너지다소비기기 국내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국제표준 개발을 통해 국가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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