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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06 1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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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국내고시가격이 다섯 달 연속 상승한 가운데 아연가격은 상승세를 멈췄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최근철)가 지난 1일 발표한 12월 국내고시 판매가격에 따르면 전기동 가격은 전월 대비 2.4% 상승한 987만8,000원/톤으로 책정됐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21.6%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국내고시 전기동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1,000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아연괴 가격은 전월 대비 3% 하락한 284만8,000원/톤을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1.7% 상승한 가격이다. 이로써 넉달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게 됐다.

국내 고시가격은 전월의 LME 평균가격 및 환율을 고려해 고시된다. 11월 평균 LME 동 가격은 전월 대비 2% 상승한 8,469.8달러/톤이었고 아연 가격은 전월대비 3.4% 하락한 2,291.6달러/톤을 기록했다.

서울외국환중개고시에 따르면 11월 평균 미 달러 매매기준율은 전월 대비 0.3% 상승한 1,126원/달러였다.
한편 올해 1~12월 평균 국내고시 판매가격은 전기동 882만6,900원/톤, 아연괴 277만4,000원/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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