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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09 16:26:35
  • 수정 2024-08-13 08: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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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부터)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박규순 본부장, 코어텍 정흥진 대표, 한국화이바 성현주 본부장, 아이에스동서 이재민 본부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성용 본부장,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김덕기 전무이사, 롯데건설 이석진 토목기술연구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Carbon 플래그십

'강관 파일 대체용 200톤급 CFRP 튜브 합성 콘크리트 파일' 개발

28년까지 102억 투입




미래산업의 쌀로 불리는 탄소 소재를 활용해 내부식성, 고기능성, 탄소 저감 효과를 갖춘 신개념의 콘크리트 파일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탄소소재와 건설, 융복합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달성이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의 라이프케어 및 건설 분야의 1세부 과제에 참여하는 7개의 전문 기업 및 기관들이 9일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연구개발과제를 총괄하는 아이에스동서와 1세부 과제인 ‘강관 파일 대체용 200톤급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튜브 합성 콘크리트 파일 개발’을 수행하는 공동연구기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화이바㈜ △㈜코어텍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롯데건설㈜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4년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개발과제인 ‘탄소섬유를 이용한 라이프케어 및 건설 구조재 적용 기술개발’ 사업은 총 3세부 연구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2024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약 246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1세부 연구과제인 ‘강관 파일 대체용 200톤급 CFRP 튜브 합성 콘크리트 파일 개발’은 강재 대비 내부식성이 우수한 CFRP 튜브의 사용과 원심성형 콘크리트를 구현해 이종재료 간 합성효과를 통해 내력을 극대화한 CFRP 복합체 적용 합성 콘크리트 파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구조물 경량화와 부식 내구성을 향상시켜 재해·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탄소소재 적용 기술의 활성화를 통해 건설자재 사용재료를 저감해 탄소배출량 감소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 연구과제는 올해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진행되며, 정부 출연금 68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102억이 투입된다.


최근 탄소배출량이 높은 철강산업과 건자재 부문에서의 적극적인 탄소배출 저감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현재 규정상 수중 혹은 토중에 있는 수분으로 인해 강관파일의 부식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해마다 가속화되고 있는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발생으로 내진성능 및 내부식성이 우수한 구조물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이에스동서·탄진원·한국화이바·코어텍·건설연·롯데건설·탄소나노산업협회




이에 원심성형 공정 기술을 적용한 초고강도 PSC 각형보 개발에 성공한 아이에스동서와 산업별 복합소재 1위 생산량을 보유한 한국화이바, 1군 시공사 롯데건설을 비롯해 탄소소재에 대한 심화연구를 시행하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건설분야의 심화 연구를 진행하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및 탄소융복합기업의 구심체인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등 민관협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CFRP 튜브 합성 콘크리트 파일을 개발한다.


공동 연구기관인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는 컨소시엄 내 공동특허 출원 문제점 조율, 신기술인증 획득, 사업화전략 수립 등을 위한 과업을 수행한다.


이번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탄소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건설 산업의 지속가능 및 초격차 미래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콘크리트사업본부 이재민 본부장은 “원심성형 공정 기술을 적용한 제품화 성공 경험과 오랜 노하우를 K-Carbon 플래그십 사업 연구에 적극 활용해 탄소산업의 활성화 및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관-협과 협력해 연구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은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 건설 등 주요 미래 5대 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탄소소재 핵심기술을 확보하여 국내 탄소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국제 기술 패권을 선점하기 위한 신규 사업이다.


2028년까지 5년간 총 1,046억 원(국비 785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연구개발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전문기관으로 사업 진행을 맡고 있다.


▲ K-Carbon 플래그십, 강관 파일 대체용 200톤급 CFRP 튜브 합성 콘크리트 파일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7개의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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