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 이하 재료연)이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소재기술을 선정하고 소재분야의 통계를 조사했다.
재료연은 ‘소재기술백서2023’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재료연이 발간한 소재기술백서는 그해의 사회 이슈를 주제로 해당 주제의 전문가가 참여해 소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내 유일의 소재기술백서이다. 지난 2009년 처음 발간한 이후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았다.
이번 주제는 ‘환경규제 대응 소재기술’이다. 기후 및 환경 변화로 인한 글로벌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친환경·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근본적인 환경규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소재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소재기술백서2023’은 환경 규제 대응 기술 분야에 주목하고, 전문가 심층 리뷰를 통해 5개 국가전략 기술 분야, 13개 소재 기술 분야를 선정했다. 이를 △대기오염 저감 △수질오염 저감 △자원순환 △유해화학물질 대체 △환경 모니터링으로 분류해 각 세부 기술별 기술 개요와 연구개발 동향, 발전 방향 등을 함께 담았다. 아울러 소재분야의 8개 통계(산업현황, R&D투자현황, 논문특허 현황 등)를 조사하여 업데이트했다.
재료연 최철진 원장은 “환경규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전 지구적 과제가 된 만큼 장기적인 로드맵을 통해 어떤 기술을 통해 환경규제에 대응해 나갈 것인지 능동적으로 고민할 때”라며, “‘소재기술백서2023’이 친환경 기술개발과 미래 발전 방향 선도에 깊이 있는 토대를 쌓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재기술백서2023’은 재료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서적으로도 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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