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센터와 생성형 AI에 대한 강한 수요로 실리콘 웨이퍼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는 `24년 2분기의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30억 3,500만 제곱인치로 전년동기대비 8.9%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 7.1%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SEMI SMG 회장이자 글로벌웨이퍼스 부사장 겸 최고 감사관인 리 청웨이는 “실리콘 웨이퍼 시장은 데이터 센터와 생성형 AI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인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애플리케이션별로 회복세가 고르기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300mm 웨이퍼의 2분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8% 증가해 다른 유형의 웨이퍼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새로운 팹이 건설되고 생산능력이 확장되면서 필연적으로 실리콘 웨이퍼 시장의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한편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작의 핵심 소재이기 때문에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제품 등 사실상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1인치에서 12인치(300m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기판 소재로 사용되어 그 위에 대부분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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