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한문희)이 폭염 및 집중호우 대비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광역철도 안전관리’를 위해 수도권, 부산지역 등 광역전철 역·열차 분야 소속장 40여 명을 대상으로 합동 간담회를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역분야의 분야별 사고·장애 현황을 분석·공유하고 안전과 조직관리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새로 발령받은 초임 소속장들이 업무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표준 매뉴얼과 체크리스트 등을 교육하고 철저한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소속별로 △배수로 정비 △혼잡도 관리 △불안전요인 제거 등 안전관리와 △직원 소통활동 △신규직원 교육 △칭찬문화 조성 등 조직관리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올 연말까지 추진하는 △조직문화 개선 △소속별 업무 가이드북 제작 △대민업무 강화(역 순회, 고객 안내 등)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코레일은 올 초부터 행락객 증가에 따른 △혼잡도 대응 △광역철도기동팀 운영 개선 △질서통제요원 배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선관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각 소속 실정에 맞는 매뉴얼을 마련해 위험개소는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례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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