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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22 12: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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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외국인 투자기업의 국내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확충 및 공급망 내재화를 위한 기술개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충북 진천에 소재한 Pl첨단소재 사의 산업용 폴리이미드(PI) 필름 및 바니쉬 생산공장과 연구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폴리이미드는 상용화된 플라스틱 중 내열성, 절연성, 가공성이 가장 우수한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스마트기기 중심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등으로 활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핵심 첨단소재다.


PI첨단소재는 2008년에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 합작으로 설립된 이래 초고속 성장을 해 14년부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6월에는 프랑스 기업 아케마(ARKEMA)가 PI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결정하는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외국인 투자 사례이기도 하다.


'14년부터 폴리이미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PI첨단소재는 진천, 구미 공장에 대한 1,000억 원 규모의 증설 투자를 통해 일본, 대만, 미국 등 경쟁국과의 초격차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PI 첨단소재는 지역 소재 기업으로서 연구개발 인력 유치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편, 핵심원료 소재의 국산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산업부는 외투기업 채용 박람회 개최, 대학과 연계한 상시 인력 매칭 등을 통해 우수 인력 확보를 지원하는 한편, 핵심원료 공급망 내재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산업부 2030 청년자문단이 동행해 우수 인력 확보 등에 대한 추가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함께 모색했다.


현장을 방문한 정 본부장은 “PI첨단소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생산능력이 아케마의 자금과 운영 노하우, 판매 채널 등과 결합되어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며, 제2의 PI첨단소재 육성을 목표로 우리 중소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협력 모델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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