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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19 17: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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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 점·접착 첨단소재 활용분야


충주시가 올해 2건의 소재 관련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돼 정밀 화학소재, 다중소재 점·접착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기술 국산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5월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정밀화학소재 성능고도화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디지털 기반 첨단소재 개발지원 기반구축’ 사업에도 최종 선정됐다.


충주시는 이로써 올해에만 2건의 소재 관련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소재산업은 시의 중점산업인 수소, 바이오, 이차전지, 모빌리티의 근간이 되는 후방산업으로 특히 첨단 전방산업의 핵심 소재인 점·접착 소재는 기술고도화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최종 제품의 경량화, 고기능화를 위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13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13억 원 규모로, 기업도시 내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부지에 구축될 예정이다.


시는 점·접착 소재 설계·제조·분석·시험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배터리, 디스플레이, 자동차, 의료용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점·접착 소재 개발을 지원하여 선도국가와의 기술 격차 해소 및 기술 국산화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소재융합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본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최근 각광받는 디지털 전환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생산 최적화 및 불량률 최소화 등으로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는 장비 구축을 비롯한 사업 총괄을 담당하고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은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기술지도,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지원 및 장비활용 등을 담당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충주시 신산업 동력 확보 및 기업지원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조속한 시일 내 사업 협약 및 행정적 절차를 완료하고 2026년 센터 완공을 목표로 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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