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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17 14: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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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너지(BadaEnergy)’가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의 본안 최종 승인을 받아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사회 및 산업계, 공급망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이하 코리오)-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SK에코플랜트가 공동 개발하는 국내 해상풍력 합작 사업 포트폴리오인 바다에너지는 울산에서 추진 중인 총 1.5GW 규모의 귀신고래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사업명: 귀신고래해상풍력발전 1,2,3호)에 대한 환경영향평가(EIA, Environment Impact Assessment) 본안 협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영향평가는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건설 및 운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환경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는 환경적으로 건전한 사업계획을 모색하는 과정이자 다른 인허가 절차를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조건이기도 하다.


본안 협의는 환경영향평가의 최종 단계로서, 귀신고래 부유식 해상풍력의 본안 최종 승인은 해당 프로젝트가 해양 생태계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적 요소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조사하고, 환경 변화에 대한 전문적인 저감 대책을 마련하는 중요한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음을 의미한다.


바다에너지는 귀신고래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의 21년 11월 환경영향평가 평가준비서 제출을 시작으로 이후 2년간 환경부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사업의 전환점이 되어줄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바다에너지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귀신고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의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사회 및 산업계, 공급망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바다에너지 관계자는 “바다에너지는 사업 개발에 있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상생 가능한 개발 기준을 준수하고자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을 뿐 아니라, 주민 및 어업인 등 지역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환경영향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지역 환경 보존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호협력적 관계를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귀신고래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비롯해 바다에너지가 추진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사업 개발을 위해 국내 환경영향평가법뿐 아니라 국제 기준(IFC performance Standard, EP4)을 준수하는 환경 및 사회 영향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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