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이 한국의 우수한 광산 환경관리 기술 등을 에콰도르에 전수해 자원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에콰도르 광산환경분야 공무원 18명을 초청해 폐광산지역 사회적 환경적 문제의 해결 및 지속가능한 자원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및 정책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13일간 진행되며, 한국의 광산환경 관련 정책과 경험·기술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광업과 환경의 공존 중요성에 대한 인식개선 및 관련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한-에콰도르 간 지속적인 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내용은 △한-에콰도르 간 협력과제 및 전략 △폐광산지역의 환경적·사회적 갈등의 이해 및 해결 △광산지역 환경복원 기술 △친환경 자원탐사 기술 등으로 구성되며, 이론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OMIR 황규연 사장은 “대한민국과 KOMIR가 보유한 우수한 광산환경관리 경험과 기술이 에콰도르 자원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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