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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16 10: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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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되는 제1회 SNE Battery Day 세미나



차세대 배터리 산업과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 된다.


SNE 리서치가 오는 7월 23일~24일에 ‘전기차 배터리 및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제1회 SNE Battery Day'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날은 ‘Battery Technical day - Global Cell Manufacturing companies’ 라는 주제로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연사로 참석하여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번째로 SNE리서치의 이두연 부사장이 캐즘 현상을 비롯한 전기차 산업 현황 및 차세대 배터리 기술 전망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로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CATL에서 각 사의 배터리 기술과 사업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며, 삼성SDI는 고주영 부사장,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정근창 부사장이 연사로 참석한다.


최근 배터리 산업에서 이목을 끌고 있는 금양에서는 4680배터리와 관련한 기술 및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아프리카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에너테크 인터내셔널의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방향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전략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더불어 국내 세미나에서는 보기 힘든 중국의 EVE Battery, Montavista Energy Technologies 등 해외 배터리 제조업체들도 참석한다.


EVE Battery는 작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 9위를 차지하며 배터리 산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가는 중이며, Montavista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전기 항공 분야에서도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개발 중인 혁신적인 기업이다. 중국의 배터리 업계 현황에 대해서 심도 깊게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24일 둘째날은 ‘Battery Recycling day - Global Battery Recycling companies’ 라는 주제로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의 기술과 정책, 미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전기차 캐즘에도 불구하고 리사이클링 관련 사업에는 여전히 많은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총 6개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가 참석하여 각 사의 리사이클링 기술과 지속 가능한 배터리 솔루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날 첫번째 발표로는 SNE 리서치의 김대기 부사장이 배터리 리사이클링 리유즈 산업 및 기술 전망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로는 에코프로 머티리얼즈의 이성준 이사는 회사의 리사이클링 및 전구체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한국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한국에 리사이클링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중국 최대 코발트·니켈 생산기업 화유코발트의 이원찬 부총경리가 리사이클링 기술과 사업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리사이클링 업체인 성일하이텍은 리사이클링 기술력 측면에서는 글로벌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재활용 공장인 제3 하이드로센터를 준공한 성일하이텍에서는 이아름 차장이 연사로 참여하여 리사이클링 기술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또한 유럽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인 Duesenfeld에서 유럽의 리사이클링 시장동향과 리사이클링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며, 글로벌 전구체 업체 1위인 CNGR의 리사이클링 본부에서 중국 리사이클링 시장동향 및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폐양극재를 회수해 불순물을 제거한 '블랙매스', 잔류 리튬을 탄산리튬이나 인산리튬 등으로 회수하는 사업 등 여러 이차전지 재활용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새빗켐에서도 리사이클링 최신 기술 및 사업전략에 대해서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이서현 선임연구원이 국내외 리사이클링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차전지의 기술 발전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탐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며, 참가자들은 각 기업의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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