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이 안전한 배움터이자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연구시설 의 안전문화 고도화에 나섰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은 12일 안전원 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과 교육연구시설 안전관리체계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과 공단 안종주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고 교육연구시설에서 발생하는 사고 및 재난을 예방함으로써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배움터이자 일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3년간 교육시설 재난피해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사회재난으로 인한 피해는 매년 70건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 중 부상자의 대부분이 화재·폭발 등 사회재난으로, 다중이용시설인 교육시설 특성상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양 기관은 △안전보건기술 및 인력 교류·지원 △안전보건교육 지원 및 콘텐츠 공유 △안전·재난 관련 데이터의 상호 활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한 교육연구시설을 만들기 위해 비이공계 연구실·실험실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점검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안전·예방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고 힘을 합친다면, 교육현장과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8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