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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11 12:48:22
  • 수정 2024-07-11 14: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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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경남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의 악셀 전경


전력반도체용 결정소재(Ga₂O₃)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악셀(AXEL)이 연구동 준공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를 추진한다.


진주의 경남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본사 및 연구소를 설립한 악셀은 12일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 김창준 경상국립대 공과대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동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동은 지난 23년 9월에 착공하여 24년 2월에 지상 5층 규모로 준공됐으며 연구동에는 악셀과 한국세라믹기술원이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연구소기업인 케이엑스티(KXT)가 입주하여 불화칼슘 단결정 관련 연구개발을 주로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KXT가 생산하는 불화칼슘 단결정은 반도체 장비 UV렌즈에 사용되는 필수 핵심 소재로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해왔으나 21년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악셀 강진기 대표는 “연구동 준공을 통해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었다”며, “향후 투자유치 및 수출확대는 물론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연길 원장은 “기관과 관련된 창업기업과 연구소기업 뿐만 아니라 많은 세라믹 기업들이 진주로 정착할 수 있게 유도하여 경남혁신도시 클러스터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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