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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9 15: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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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엔케이글로벌㈜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에 LPG 활용 수소추출기를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산업용가열로 및 수소추출기 전문기업인 제이엔케이글로벌㈜(대표 김방희)이 국내 기술로 제작된 액화석유가스(LPG) 개질형 수소추출기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 향후 국내외 수소 시장 저변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제이엔케이글로벌㈜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로부터 수주 받은 LPG 활용 수소추출기 수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람코에서 생산되는 LPG를 활용, 제이엔케이글로벌의 국산화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국내 최초 LPG 수소추출기로 하루 100kg의 수소를 생산, 수소전기차 충전 실증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제이엔케이글로벌은 이미 국가 R&D과제로 하루 500kg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추출기를 국산화해 경남 창원 성주동 수소충전소에 2대를 설치, 하루 1,000 kg의 수소를 생산 중에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LPG개질을 적용한 수소추출기의 개발·제작 완료 후 국내에서 약 두 달 동안 ARAMCO 관계자의 입회하에 시운전을 진행해 특별한 문제없이 완료한 이후 이번에 사우디 현지로 선적하게 됐다.


특히 이번 아람코 수소추출기 수출은 지난해 인도국영석유회사(IOCL)의 현지생산형 수소충전소 및 수소추출기 수출에 이은 두 번째의 값진 성과다.


제이엔케이글로벌의 현지생산형 수소충전소 구축 모델이 인도에 수출돼 현지에서 수소추출기 설치 후 수소 생산과 충전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우디에도 제이엔케이히터글로벌의 수소추출기 수출을 완료함으로써 제이엔케이글로벌의 기술력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다.


제이엔케이글로벌 관계자는 “지난 3월 현재 서울 상암 수소충전소를 비롯해 40곳의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 했으며, 인도 IOCL 수소추출기 납품 실적과 함께 이번 사우디 ARAMCO 수소추출시설을 기반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수소추출기 및 충전소 구축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엔케이글로벌는 향후 인도 뿐만 아니라 사우디에서도 현지생산 방식의 수소충전소 구축모델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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