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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8 17: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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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기관에 구축된 ㈜쓰리디컨트롤즈의 완전 소결 세라믹 3D프린터 `TD6`를 연구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환자 맞춤형 치아, 반도체, 우주항공 등 세라믹 부품을 3D프린팅 할 수 있는 ㈜쓰리디컨트롤즈(대표 이상규)의 세라믹 3D프린터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국내 연구기관에 공급됐다.


쓰리디컨트롤즈는 최근 조달청과 ‘혁신제품지정 시범구매 계약’이 체결돼 국내 연구기관 두 곳에 납품이 모두 이루어졌다고 8일 밝혔다.


조달청은 지난 1월 쓰리디컨트롤즈의 완전 소결체 세라믹 3D프린터 ‘TD6’ 등 혁신제품을 선정하고 혁신장터에 공개한 바 있다. 조달청 혁신제품이란 조달청에서 공고한 지정분야에서 중앙행정기관에 의해 수행된 R&D 결과물, 상용화 직전 시제품·서비스 중 ‘기술개발단계 7’ 이상의 기술인정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돼 조달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지정한 제품을 뜻한다. 


이러한 혁신제품은 지정 후 3년동안 각 정부 기관과 수의계약 대상이 돼, 혁신장터의 ‘혁신제품전용몰’에서 자체 예산으로도 구매 가능하고, 혁신제품을 구매하는 기관의 구매자는 보호, 구매 가산점을 부여 받는다.


또한 조달청에서는 이러한 혁신제품에 한하여 조달청 자체 예산으로 구매해 수요 기관으로 공급하는 ‘혁신제품지정 시범구매 사업’도 추진 중이다. 상용화전 혁신제품을 정부가 먼저 구매하고 공공기관에서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실증사례를 형성하는 것을 돕는 것이다.


이번에 시범구매를 통해 공급된 쓰리디컨트롤즈의 세라믹 3D프린터 ‘TD6’은 Full HD 고해상도 DLP(Digital Light Processing) 엔진의 하향식 면 조사 기술을 적용해 빠르고 정밀한 부품 제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세라믹 3D프린팅은 까다로운 별도의 소결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해외 장비 및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이에 쓰리디컨트롤즈는 3D프린팅부터 1450°C에 이르는 고온 소결 등 핵심 공정을 하나의 수직화된 과정으로 이루어냄으로써 혁신제품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국산 세라믹 3D프린터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것은 쓰리디컨트롤즈가 처음이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국산 장비로 난성형성의 세라믹 부품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내 첨단 세라믹 연구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쓰리디컨트롤즈 관계자는 “첨단 세라믹 시장은 앞으로 2030년까지 1,403조원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고부가 산업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우리 기업이 선점할 수 있도록 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을 개발하고 융합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 혁신제품 구매 문의는 조달청 나라장처 혁신장터 또는 ㈜쓰리디컨트롤즈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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