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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3 17: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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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위(Wee) 프로젝트 기관 업무 담당자 대상 워크숍` 진행 모습


안전원이 교육시설이용자의 마음건강 안전망을 구축한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 이사장 박구병)이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위(Wee) 프로젝트 기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시설법'에 따른 교육부 및 안전원의 심리안정화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학교 및 위(Wee) 프로젝트 담당자와의 소통 및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상반기 워크숍은 3월 서울·경기·인천을 시작으로, 4~5월 강원, 5월 충청, 6월 영남 권역에서 진행됐으며, 총 650여 명이 참석했다. 하반기에는 9월 호남, 10월 제주 지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안전원은 학교 현장의 재난 및 안전관리와 '교육시설법'에 따른 교육시설 재난 관련 트라우마 증상 예방을 위한 심리 안정화 지원 전문기관이다. 이에 교육시설 이용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 안정화 지원정책인 ‘함께하는 마음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위(Wee) 프로젝트는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다중의 통합지원 서비스망으로, 학교에는 위(Wee)클래스, 교육지원청 위(Wee)센터, 교육청 위(Wee)스쿨, 가정형 위(Wee)센터 등이 개설되어 있다.


상반기 워크숍은 안전원의 심리 안정화 사업 소개 재난 심리지원 안내서 소개 심리안정화 기법 실습 프로그램의 시연 교육시설공제 사업 안내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난 심리지원 안내서’의 제작 및 협의과정, 구성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해당 안내서는 교육 공동체뿐만 아니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전원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상반기 워크숍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의 만족도를 묻는 문항에 평균 약 97%가 긍정 응답을 보였다. 또한, 이후 재난 전후 학교 구성원의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심리지원을 신청하겠다고 응답했다.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본 워크숍을 통해 위(Wee) 프로젝트 업무 담당자들의 심리지원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원과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값진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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