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6-26 13:36:54
  • 수정 2024-06-26 18:03:08
기사수정


▲ 미코파워가 국내에 구축한 연료전지 시스템(자료:미코파워)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셀, 스택, 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한 ㈜미코파워가 기존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사업을 분산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사업으로 재편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26일 제43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에서 탄소중립 분야 1호 사업재편 기업인 ㈜미코파워를 포함한 대신강업㈜, 대륙테크놀로지㈜, 미래테크㈜ 등 4개사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업재편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상법·공정거래법 상의 절차간소화와 규제유예, R&D·금융·컨설팅·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센티브를 집중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탄소중립 분야 사업재편 1호 기업으로 선정된 ㈜미코파워는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분산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생산 사업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한다.


연료인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발생시키는 연료전지는 청정에너지원이면서 발전효율이 높고 분산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탄소중립 핵심 발전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코파워는 세라믹 소재의 고체산화물(Solid Oxide) 셀을 활용해 700℃가 넘는 온도에서 발전을 하는 8kW급 SOFC ‘TUCY(투씨)’를 개발 완료했고 이를 통해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나아가 미코파워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첨단산업 공장, 데이터센터, 쇼핑몰, 휴양시설 등 발전시장을 겨냥해 2025년부터 150kW급 SOFC 시범 생산에 나서고 2026년에는 양산을 추진함으로써 분산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코파워는 경기도권 최대 규모 산업단지인 평택 브레인시티에 내년 연간 30MW 이상의 스택 양산라인을 포함한 신공장 건설을 준비 중이다.


한편 산업부는 7월17일부터 상시법으로 전환되는 新기업활력법 시행을 계기로 인센티브를 확대하기 위해 5대 시중은행(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과 ‘사업재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지원협력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794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