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항공우주부품 NC(수치제어) 제조공정 발전을 위해 나선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지난 20~21일 양일간 거제 한화리조트에서 ‘항공우주부품 NC 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3회 항공우주부품 NC 제조공정 지능화 교류회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행사는 경남TP,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사)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이하 항우협)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워킹그룹별(고도화, DB, 교육) 전문가를 비롯한 수행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항공우주부품 NC 제조공정 지능화를 위한 워킹그룹별 논의를 비롯해 가상현실 기반 AI Edge-MCT 실습 교육방안 특강, 중대형 항공부품 NC 프로그램 자동화 및 최적화 소프트웨어 개발 용역 진행상황 등의 발표를 진행했다. 수행기관과 도입(예정)기업의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기술현황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항공우주부품 NC 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 구축사업’은 산업통산자원부,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의 지원을 받아 3년간(2023. 4. ~ 2025. 12.) 진행하는 사업으로 항공우주부품 NC 제조 기업의 주력 제품(항공기 구조물)의 공정 최적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NC 제조공정 고도화 확산을 위한 산학연관 플랫폼 구축 △기존장비 성능개선, 신규장비 구축을 통한 NC 장비 고도화 △지원기관 연계협력 NC 공정 패키지 기술지원 △NC 제조공정 자동화 및 최적화 S/W 연계 전문 현장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경남도 조여문 우주항공산업과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에 발맞춰 경남 우주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NC 제조 장비 분야 전문 엔지니어 및 양성시스템을 확보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본 사업으로 구축되는 항공우주부품 NC 제조공정 자동화와 최적화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NC 제조기업의 실증을 통해 주력 상품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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