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속적인 자원 순환을 위해 국민과 기업으로부터 신사업 아이디어를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2024년 순환경제 신사업 공모전'을 개최하여 국민과 기업들의 순환경제와 관련한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순환경제는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의 선형경제 구조를 벗어나, 제품 전(全)과정에서 자원을 지속적으로 순환시키는 친환경 경제로서, 폐기물 감소라는 환경적 측면 외에 산업 경쟁력 강화, 공급망 확보 및 신성장 동력 측면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산업부는 오는 8월23일까지 약 두 달간 공모전을 개최하며, 공모 분야는 신사업 모델(기업 지원) 및 신사업 아이디어(개인 지원)로 구분된다.
먼저 신사업 모델 분야는 디지털 전환, 자동화 등 다양한 신기술을 융합한 모델 또는 EU의 에코디자인, 배터리규정 등 국제 규제에 따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재생원료 활용 모델을 모집하며, 선정된 기업의 신사업 모델 개발·실증을 지원한다.
신사업 아이디어 분야는 순환경제 기술, 사업화 모델, 홍보 등과 관련하여 국민들이 자유롭게 제안한 내용 중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어 대한민국 기업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산업부는 신사업 모델 분야에서 5개 기업을 선정해 대상 1억 원(1개사)을 포함하여 총 1억 4,500만 원을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마중물로 지원하고, 신사업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국민 9명을 선정하여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1명) 및 총 9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지난 2년간 매우 높은 지원율을 보였으며, 올해도 순환경제 신사업에 대한 기업들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www.순환경제신사업공모전.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개인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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