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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20 17: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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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반도체 소재부품 공급 후방 산업 특화단지 방안


정부가 경북을 SMR·반도체 소부장, 청정수소 생산거점으로 육성한다.


정부는 20일 영남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스물여섯 번째,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생토론회에서는 경북을 소형모듈원전(SMR) 미래 경쟁력 확보의 거점이자 반도체 소부장과 국내 청정수소의 생산거점으로 육성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부는 미래 에너지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SMR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의 확대 및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SMR 분야 혁신제작기술 및 공정 연구개발에 착수하고, SMR 기업에 특화된 금융지원 확대를 추진, SMR 기자재 제작 핵심 장비를 원전기업에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구미 국가산단에는 반도체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R&D 실증시설을 지원한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반도체 제조 중심 클러스터와 연계된 소재·부품 등 후방산업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구미산단을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정부는 구미 국가산단이 반도체 소재부품 생산 거점 지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구미에 2026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경북 울진이 국내 청정수소 생산 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경북 울진은 원전이 밀집한 지역으로 무탄소전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에 강점이 있어 작년 3월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됐다. 정부는 이런 강점을 살려 경북 울진이 국내 청정수소 생산 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정수소 관련 단계적 실증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민·관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져 장기적으로 관련 기업의 집적이 예상되는 경우 울진을 수소특화단지로 신속 지정하여 국내 청정수소 생산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경북 울진에 청정수소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 기획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지역의 성장 잠재력과 수소 산업 집적·융합 효과, 경제적 타당성 등을 종합해 사업 추진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대규모 예타 사업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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