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 이하 공사)가 청정수소 생산과 상용화를 위해 원전 연계 수전해 설비기술의 기반을 마련한다.
가스안전공사는 한국수력원자력,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한국전력기술,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력거래소가 19일 서울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자력 청정수소 생활용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는 국내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실증의 성공적인 수행과 적기 사업화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대용량 상용 플랜트 구축,운영 △국내 및 해외 수출형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사업모델 개발 △국내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사업기반 조성(안전규제, 법,제도 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수소의 생산, 이송·저장·충전, 활용 등 수소 전주기의 안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4년간 7개 기관과 협력해 ‘원전 전력 연계 저온 수전해 수소 생산 및 운영 실증’(정부출연금 290억 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경국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력 연계 수전해 설비 및 시설 안전기준을 개발하고 나아가 원전 연계 수전해설비의 사업화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된 제도적인 장치들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로써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전기술과 수전해설비 기술의 성공적인 접목에 기여하고 원전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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