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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17 13: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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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관람객이 6월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내 지중해온실에서 개최하는 ‘지중해 식물 이야기’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10월 12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내 지중해온실에서 인문학 기획전시 ‘지중해 식물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중해 식물 이야기’는 지중해온실에서 즐기는 꽃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부터 역사와 예술 속에 등장하는 지중해 지역의 대표식물을 접해볼 수 있다.


주요 전시 내용은 코린트 건축 양식의 기둥 장식인 아칸투스부터 그리스 수도 아테네 기적의 나무인 올리브나무, 반 고흐 그림 속 사이프러스 나무까지 지중해 식물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여름을 대표하는 식물인 수국, 아가판서스와 꽃꽂이 소재로 사랑받는 제라늄 등 다채로운 꽃들로 지중해온실을 가득 채웠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지중해 정원의 매력을 즐기고, 지중해 식물들의 꽃말을 통해 꽃을 주고받는 의미와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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