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가 충남도내 해양 및 수산 분야 기업의 해외바이어 발굴 및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기회를 마련했다.
(재)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지난 4일과 6일 대만과 베트남에서 개최된 ‘2024 타이베이&호치민 수출상담회’를 통해 55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충남TP 바이오센터는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도내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 6개 사의 수출상담회 참여를 지원했다.
참가기업은 △멸치스낵 △새우장 △스틱 김자반 △마른김 △조미김 △감태소재 화장품 등 지역 우수제품을 중심으로 총 1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약 5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보령 멸치와 농산물을 결합하여 개발한 멸치스낵(멜눙지)이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감태소재 화장품(아이패치)의 베트남 스파&마사지숍 시장과 홈쇼핑 진출 가능성도 확인했다.
상담회 기간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바이어 발굴 및 판로개척 지원은 물론 수출전략 세미나, 현지 시장조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충남TP는 ‘2024 타이베이&호치민 수출상담회’ 이후 오는 9월 ‘호주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통해 충남 수산 식품의 오세아니아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해외바이어 발굴 및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기회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충남도 수산식품 기업이 동남아시아를 넘어 오세아니아로 수출이 활성화 되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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