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신규 지정하고 울산 3D프린팅 특화단지 등 기 지정된 특화단지의 공동 활용시설 구축 및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제24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남, 충남, 경기, 부산 등 4개 지역의 우수한 뿌리산업 집적지를 특화단지로 6월13일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특화단지는 △율촌 뿌리산업 특화단지(전남) △예산신소재 뿌리산업 특화단지(충남) △반월 염색 뿌리산업 특화단지(경기) △부산섬유염색가공 특화단지(부산) 등이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기 지정된 특화단지 중 울산 3D프린팅 뿌리산업특화단지,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 등 9개 단지에 대해 지원 과제를 확정하고, 국비 60억원을 투입해 공동 활용시설 구축 및 공동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울산 3D프린팅뿌리산업 특화단지에는 3D프린팅 기반 구축 및 지역전략산업 수요기반 협업 과제 발굴을 위해 연 10억원씩 최대 3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13년부터 뿌리기업의 집적화와 협동화를 촉진하고 단지 내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금까지 총 14개 지자체에 58개 특화단지를 지정한 바 있다. 이들 특화단지에 에너지 공급시설 구축, 물류 효율화 등 103개 과제에 총 국비 643억원을 지원하며 에너지 비용 절감, 물류 비용 절감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화단지를 기반으로 뿌리기업의 환경개선과 혁신을 지원하고, 지역전략산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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