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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29 11:20:43
  • 수정 2024-05-29 11: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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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직무대행 진수남)가 지난해 역대 최대 경영성과로 3년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스기술공사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 3851억원 달성, 영업이익 흑자 전환(162억) 성공, 공기업 최저 수준의 부채비율(80%) 유지 등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가 5월 27일 창립 31주년을 맞이했다. 공사는 창립 이후 전국 천연가스 배관망의 유지보수 및 정비 업무를 수행하며 가스산업 발전과 국민 안전에 이바지했다.


최근에는 탄소중립의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초저온·고압 가스설비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사업 등 친환경에너지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해, 공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제2창업을 선포하고 新비전으로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 플랫폼 전문기업’을 대외에 천명하는 등 에너지 산업의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게 됐다.


공사는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미래성장사업을 강화한 결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속에서 공사 역대 최대 매출액 3,851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62억을 기록하며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공기업 최저 수준의 부채비율(80%) 유지 등을 기록하며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제고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1분기 결산 결과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6.2%p 증가하는 등 성과 중심의 경영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최근 다수 에너지 공기업의 적자 발생 및 부채비율 증가 등 경영악화에 대비되는 성과로 더욱더 의미 있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작년 세계 최대규모·국내 최초의 인천액화수소플랜트 시운전·O&M(정비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수소 생산기지, 충전소, 수소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등 수소산업 전 분야에 걸쳐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밸류체인을 구축했으며,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해외시장에서도 중동 및 동남아 프로젝트 수주를 재개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가스기술공사는 “앞으로 축적된 기술력과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시장환경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기술협력, 판로 지원 등을 통해 수익성과 공공성의 균형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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