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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22 14:05:00
  • 수정 2024-05-24 16: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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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9년까지 항공우주·방산 시대에 필수 소재인 탄소복합재 기술확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미래산업 기반을 확보하고 내수 및 수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제2차 ‘탄소복합재 점프업 파트너십’(이하 파트너십) 회의를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를 비롯해 △유관기관(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 △소재·부품 공급사(효성첨단소재, 국도화학, 한국카본 등) △수요기업(KAI, 대한항공 등) △민수 항공용 복합소재 시험·인증기관(항공안전기술원, KTL) 등이 참석했다.


기업, 연구소, 유관기관의 역량을 결집시켜 탄소복합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회의체인 파트너십에서는 작년 7월부터 항공·우주 분야 탄소복합재 15개 수요·공급 기업 등이 참여해 수립한 ‘항공·우주용 국산 탄소복합재 기술개발·인증 로드맵’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로드맵은 지난해 7월, 제1차 파트너십 개최 시 체결된 업계 간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4개의 수요기업, 한국카본 등 11개의 탄소소재 기업이 참여해 수립했다.


로드맵은 오는 2029년까지 우리 탄소복합재가 항공·우주분야에 적극 활용되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개발과 인증획득 계획을 국내 항공·우주 기업의 차기 제품 △차세대 무기체계 △차세대 항공기 구조물 △AAV, 수송기 등의 개발일정에 맞춰 담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탄소복합재는 항공·우주분야에 사용된 실적이 부족하여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따라서 이번 수립된 로드맵을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인증을 획득하면 우리 탄소복합재의 해외진출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국내 수요기업의 제품 개발 계획에 맞추어 국산 탄소복합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탄소복합재 기업의 기술개발 및 인증획득을 지원하고 부품의 실증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늘 발표한 로드맵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파트너십 내에 운영 중인 ‘우주항공·방산 분과’에서 이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업계가 수립한 탄소복합재 기술개발·인증 로드맵을 통해 우리소재가 항공·우주용 첨단분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정부도 로드맵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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