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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22 10: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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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리 밀폐공간 실습장 전경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밀폐공간 실습장을 신규로 조성해 임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구축했다.


삼천리는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기술연구소 트레이닝 센터에 도시가스 시설물 작업 시 밀폐공간에서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교육 실습장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천리는 지하에 설치된 정압기실, 밸브실, 공동구 등 도시가스 시설물이 가진 특성상 밀폐공간에서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이 많은 만큼 보다 안전한 여건에서 사고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밀폐공간 실습장을 구축했다.


밀폐공간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는 산업안전보건법이 정한 규칙에 따라 ‘산소 및 유해가스 측정·평가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도시가스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삼천리 직원 역시 여기에 해당한다. 


삼천리는 일방적인 지식 전달에 그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작업자가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생생하게 체험하고 안전한 작업의 중요성을 주체적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습장 조성을 진행했다.


앞으로 삼천리는 이번에 만든 실습장을 △ 산업안전보건교육 중 밀폐공간 작업 안전교육 △ 도시가스 시설물 안전점검 기술교육 △ 작업 중 응급환자 구조교육 △ 호흡용 보호구 및 복합 가스검지기 사용교육 등 다양한 현장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삼천리 관계자는 “밀폐공간은 산소가 부족하거나 유해가스가 남아있을 경우 질식사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사전관리 정신을 바탕으로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이번에 만든 실습장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둔 삼천리는 모든 임직원이 안전한 에너지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안전관리 기술역량을 기르는 데 노력하고 있다. 


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스마트 실습장을 갖춘 기술교육 트레이닝 센터에서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상황별 위기대응 능력을 함양하는 등 고객이 안심하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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