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산업이 향후 10년간 14개 유망신산업 중 가장 높은 인력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 이하 KIAT)은 21일 이차전지와 첨단신소재산업의 산업기술인력 조사 및 전망 결과를 발표했다.
전망 조사 결과, 이차전지 산업은 향후 10년(2022~32년)간 5.4만명의 산업기술인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평균 증가율 전망은 7%로, 최근 5년간 조사한 14개 유망 신산업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첨단신소재 산업은 △신금속 △차세대세라믹 △첨단화학 △하이테크섬유 소재별로 분류해 조사했으며 향후 10년간 3.6만명의 산업기술인력이 증가하면서 연평균 증가율 3.1%를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각 분야별 연평균 증가율은 신금속소재(3.4%), 차세대세라믹소재(3%), 첨단화학소재(3%), 하이테크섬유소재(2.8%)순 이다.
현재인원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현원은 22년 말 기준 이차전지 산업 5만6,340명, 첨단신소재 산업 10만2,806명으로 조사됐다. 이차전지 산업 부족인력은 2,565명, 부족률 4.4%로 나타났으며, 첨단신소재 산업 부족인력은 2,925명, 부족률 2.8%로 조사됐다.
이차전지의 학력별 전망 결과를 보면, 향후 10년간 고졸 1.1만 명, 전문대졸 1.4만 명, 대졸 2.1만 명, 석·박사 8천 명이 순증할 것으로 전망되어, 모든 학력에서 고른 증가세가 전망된다.
첨단신소재 산업의 학력별 인력 구성은 3년 전 대비 대졸(-9.1%p), 석·박사(-2.5%p) 인력 비중은 감소하고, 고졸(+5.9%p) 및 전문대졸(+5.6%p) 비중은 증가한 것 으로 조사됐다.
신금속소재는 3년전 대비 부족률 4%, 생산기술 직무의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차세대 세라믹소재는 22년말 기준 현원 부족률 4.3%이며 향후 연구개발직과 생산기술직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첨단화학소재는 22년말 기준 부족률 2.8%, 연구개발직은 감소하고 생산기술직은 증가했다.
하이테크섬유소재는 22년말 기준 부족률 1.7%, 대졸 제외 3개 학력 모두 부족률 소폭 상승으로 조사됐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7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