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 이하 한자연)이 친환경 대체연료의 탐색과 신규 협력기업 발굴에 나선다.
한자연은 16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대체연료를 주제로 제9회 ‘자산어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자연 임광훈 경영부원장을 비롯하여, KG모빌리티 이용헌 상무, 코리아에프티 황대규 이사, 피니아코리아 강호영 대표이사, 계양정밀 한태식 부사장, 라닉스 이재학 전무이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정헌 본부장 등 모빌리티 산업관련 완성차사, 중소·중견 부품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자연이 주관한 자산어보 행사는 ‘자동차 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의 약자로, 모빌리티 산업 구성원들의 정기적인 만남과 교류를 기반으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구성원 간의 협업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정기 네트워킹 행사다.
이번 제9회 행사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체연료’의 산업 동향·전망 및 신규혁신 방안과 발전 전략에 대해서 폭넓게 다뤄졌다.
구체적으로는 △탄소중립을 위한 동력원의 방향(서울대학교 민경덕 교수) △탄소중립연료 시대의 자동차 기술 전망(한자연 정재우 대체연료동력기술부문장) △친환경 석유 대체연료 산업 동향 및 과제(에너지경제연구원 김태환 실장)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혁신 방안(산업통상자원부 김효선 서기관) △선도기업 3개사 발표(현대자동차,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인프라코어) △참가기업 소개 △자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자연의 ‘친환경기술연구소’ 산하 대체연료동력기술부문의 연구인력으로 구성된 연구성과 홍보·기술상담 컨설팅 부스를 비롯해 혁신 기업(HD현대인프라코어, 바이오프랜즈, 테너지) 부스를 운영하여, 신규 협력기업 발굴과 기술 홍보 등 적극적인 기업 지원에 나섰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각종 기후 위기가 발생함에 따라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이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대체연료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의 산업 구성원 간 교류와 협력이 대체연료 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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