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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25 09: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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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수주 및 터키 원전수주 예상 등 원자력산업이 우리나라의 차세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을 중심으로 동남권을 연계한 원자력산업의 비전과 육성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부산시는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기계기술연구원, 융합부품소재인재양성센터)와 공동으로 26일 오후 3시 해운대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 연구소, 대학, 기업 등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원전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원전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과 부산시 추진전략이 발표되고, 국내 원전 전문가의 패널토의가 이어져 원전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으로 진행된다.

특히 △원전산업 관련업체의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을 전담할 ‘원자력종합기술지원센터’ 설립 △국책 ‘원자력산업연구원’ 유치 △‘원자력부품산업단지’ 조성 △‘원자력융합 기술대학원’ 설치 등이 집중적으로 토의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향후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의 국가정책 입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위 시설들의 부산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개회 및 인사말씀(제1부), 주제발표 및 패널토의(제2부)로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한나라당 박민식 국회의원, 문재도 지식경제부 자원개발원전정책관의 인사말이 있은 후, 2부에서는 이재홍 지식경제부 원자력산업과장의 ‘원전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 발표에 이어, 부산대학교 기계기술연구소에서 ‘원전산업 육성을 위한 부산시 추진전략’을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그리고 이후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대학교 주관으로 ‘부산권역 원전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2010년 5월~2011년 5월)’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18일 부산대학교에서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원자력 클러스터 구축 용역에 반영할 부산시 정책과제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시는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등 일원에 원자력 의·과학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컨벤션시설, 특급호텔, 편리한 교통 등 도시 인프라가 잘 구비되어 있어 관련 비즈니스가 가능함과 동시에, 수출형 연구용 원자로 유치, 원자력의학원 및 중입자가속기센터 등 비발전 분야 인프라가 집적되어 있어, ‘원자력종합기술지원센터’가 부산에 유치될 경우 동남권 전체가 큰 경제적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되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의 원전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진지한 고찰은 물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 클러스터 구축 연구용역(2011년 2월 완료)’에 부산시 입장을 최대한 반영해 동남권역이 특화된 원전산업 육성메카로 거듭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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