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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2 10: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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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울산대학교와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기술협력프로그램(HEV TCP) 집행위원회’를 개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국제협력 및 국내 전문가와 함께 전기차 보급을 위한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 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국제 에너지기구(IEA) 산하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기술협력프로그램(HEV TCP) 집행위원회’를 울산대학교와 공동으로 제주 서귀포 부영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HEV TCP(Hybrid Electric Vehicles Technology Collaboration Programme)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독일, 중국 등 18개국이 참여하여 전기자동차, 배터리, 충전인프라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HEV TCP에 참여하고 있으며 울산대학교 임옥택 교수가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제59차 HEV TCP 집행위원회에는 18개국에서 30여명의 전기자동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별 전기자동차 보급 현황과 관련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양방향 충전 상호 운용성’,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재활용’ 등 신규 기술협력 분야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집행위원회 기간 동안 제주도의 전기차 관련시설 테크니칼 투어와, 동 기간 개최되는 ‘11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참석 등 국내 전기차 산업 현황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에기평 이성주 에너지정책본부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에기평은 HEV TCP 등 IEA의 14개 기술협력 프로그램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술분야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국제협력 활동 지원을 통해 해외 우수연구자와의 공동연구 추진 등 글로벌 기술협력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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