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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4 10: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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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커뮤니티 맞춤형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 개발 과제 내용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가 건물 넷제로 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국제 공동 연구과제를 통해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을 추진하고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선다.


미코파워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한-영 양자협력형 국제공동연구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약 37%는 건축물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항공, 육상, 해상 운송 부문의 배출량 합의 2배에 달하는 양이다. 이에 세계 각국은 ZEB(제로 에너지 빌딩인증 제도) 도입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태양광·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과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해 건축물의 효율적인 넷제로 에너지 운영과 탈탄소화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국책과제는 ‘건물 커뮤니티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기반 넷제로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 개발과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건물 커뮤니티 넷제로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네트워크 설계 및 운영 최적화 솔루션 도출 프로그램(SoftwareECom) 개발 △연료전지 운영 최적화 모듈, 신재생에너지 네트워크 설계 최적화 모듈 등과 연계되는 SOFC 시스템 제품 개발, 실증 등이 추진된다.


국내에서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허연숙 교수가 주관, 중앙대학교와 ㈜아키테코그룹, 미코파워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여 연구 및 과제를 수행한다. 영국 연구단에서는 Data Clarity Limited의 Ben Atack 주관으로 노팅엄 대학과 A.R.C Retrofic Solution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네트워크 설계·운영 최적화 모듈 개발로 건물 커뮤니티의 발전량 및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의 최대화를 달성함으로써 도시 부문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및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열·전력 부분부하 대응이 가능한 최적 운영전략과 연계되는 SOFC 시스템 개발을 통해 운전 최적화와 운영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에너지슈퍼스테이션, 국내 미니 수소도시 건립 확대 활용 등 넷제로 실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코파워 관계자는 “수소 혼입 연료전지 실증, 연료전지 부분부하 운전 실증  등 고객 니즈에 부합된 전력 및 열의 수요를 반영한 연료전지 실증을 통해 국내 연료전지 시스템의 넷제로 활용 가속화와 수익 창출형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본 과제를 통해 유럽 CE기반의 연료전지 설계와 시스템 최적화를 실현하는 등 개발 기술 성과를 글로벌 시장진출에 활용해 국산 SOFC 연료전지의 수출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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