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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03 14:00:15
  • 수정 2024-04-03 14: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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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이 ‘제36차 국제철도연맹(UIC) 아태지역총회’를 개최했다.



국제철도연맹(UIC) 아태지역 의장기관인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아태지역 철도의 안전 강화와 영향력 확대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레일(사장 한문희)은 ‘제36차 UIC 아태지역총회’를3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프랑소와 다벤느 UIC 사무총장과 필립 로랑 UIC 아태지역국장 및 중국, 일본, 호주, 몽골, 인도, 말레이시아 등 각국 철도 운영기관 대표, 연맹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철도연맹(UIC, International Union of Railways)은 1922년 철도 기술 국제표준 정립과 회원국 간 정보공유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철도기구다.(218개 기관 가입)


이번 총회에서 한문희 사장은 의장으로서 아태지역 철도의 안전 강화와 영향력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25년도 프로젝트 선정 △표준화 전략 마련 △차기 임원진 선정 등 주요 의제를 다루며 회원들의 원활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특히 아태지역 내 안전문화 구축과 안전 관련 프로젝트 추진을 확대하고, 유럽 등 다른 지역과의 공동 세미나를 추진하는 등 지역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코레일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UIC 고속철도 위원회’ 정례회의와 ‘UIC-코레일 고속철도 워크숍’, ‘제22차 아태지역 경영위원회’ 등도 잇달아 개최하며 한국의 최신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UIC 고속철도 위원회는 고속철도·장거리철도 운영기관 간 협력을 목적으로 2006년 설립된 기구다.(14개 기관 가입)


각국 참석자들은 한국의 철도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다양한 문화시찰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고양에 있는 KTX 차량기지를 방문해 고속철도 유지보수 현장을 견학하고,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고 있는 ‘KTX 20주년 기념 철도문화전’을 관람하기도 했다.


한문희 사장은 “KTX 2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열린 UIC 아태지역총회에서 지역별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며 “아태지역 철도의 공동 발전을 위해 회원국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합격 등이며, 임용일은 5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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