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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19 13: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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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주력산업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출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무역보험 확대, 신시장 개척 등 총력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수출 품목 담당관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여건 점검 및 수출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한 1,072억달러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이 61.4% 증가한 193.2억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서버・모바일・PC 등 전방산업 수요 회복과 HBM 등 고부가품목 수요 확대 영향으로 큰 폭의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수출은 7.5% 늘어난 113.7억달러로 동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는데,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온 호조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반기계 수출 역시 7.2% 증가한 88.9억달러로 동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는데, 올해는 미국제조업 투자 호황, 중동 네옴시티 건설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박 수출은 50.9% 증가한 44.9억달러로 올해에는 ‘21년 이후 높은 선가로 수주한 선박이 본격적으로 인도되면서 증가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반도체 1,200억+α달러, 자동차 750억달러 등 핵심품목별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글로벌 사우스 국가(중동・중남미・아세안・인도・아프리카 등) 협력벨트 구축 및 걸프협력회의(GCC)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협력으로 경제영토를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90%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인 무역금융 360조원을 지원하면서 중소・중견 수출기업 등이 겪는 금융애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무역보험 확대 지원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3월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강경성 1차관은 “반도체 등 ICT 품목을 중심으로 주력품목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3월에도 수출 증가세와 흑자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며 “우리 경제의 삼두마차인 소비, 투자, 수출 중 수출이 확실한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가용한 자원을 모두 결집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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