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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18 16:58:41
  • 수정 2024-03-18 17: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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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덕근 산업부 장관(中)이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라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이차전지 및 소재 수출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전고체배터리, LFP 등 R&D 지원과 소재 공급망 강화에 적극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18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1을 방문해 이차전지 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생산라인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박진원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엄기천 포스코퓨서엠 부사장, 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 박종현 성우 대표, 김윤태 KOTRA 부사장, 김호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 박태성 한국베터리산업협회 부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덕근 장관은 2024 인터배터리 전시회,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이어 최일선 생산현장을 방문하면서 우리 수출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이차전지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액은 총 224억8천만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전기차 업계의 배터리 재고조정, 광물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안 장관은 “하반기에는 배터리 재고조정 완화로 업황 개선이 전망되며, 우리 업체들이 글로벌 전기차 업체가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4680 원통형 배터리)를 LG에너지솔루션이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양산하면 올해 상저하고 이차전지 수출 실현과 함께 향후 확고한 수출 반등 모멘텀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4680 원통형 배터리는 기존 2170 원통형 배터리(지름 21mm, 높이 70mm) 대비 부피당 에너지 용량은 4배, 출력은 6배 향상된 차세대 배터리로 K-배터리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이끌 전망이다.


산업부는 올해도 이차전지 수출 실적을 경신할 수 있도록 △수출 품목 고도화 및 다변화 △견고한 공급망 구축 △미국 IRA, EU 배터리법 등 통상 현안 대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게임체인저로 주목 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LFP 배터리 등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5천억 이상의 R&D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의존도가 높은 광물, 소재 등을 자립화하기 위해 올해 9조원의 국내 투자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공장이 입주 예정인 포항 특화단지에 전력·용수시설 구축을 지원하고 과감한 규제 완화와 함께 투자에 대한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산업부는 지난 2월 ‘24년 범부처 수출확대 전략’을 통해 발표한 무역금융 360조원, 수출 마케팅 약 1조원 등 수출 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한편, 수출현장 지원단, 민관합동 수출확대대책회의 등을 통해 수출 현장의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도 지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안 장관은 “민·관이 합동으로 전고체 배터리 등 게임체인저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음극재 국내생산 공장 증설 등 견고한 공급망을 구축하여 우리나라를 글로벌 배터리 생산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수출이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 우리 경제의 새봄을 앞당길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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