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온 진공단열배관 및 극저온장치 제조 전문기업인 두진(대표 곽양규)이 초저온 기술을 선도하며 국가 에너지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지 30년을 맞이했다. 이에 두진은 그동안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진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2월18일 본사 사옥에서 3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두진이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로운 100년을 위한 결연한 의지와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곽양규 두진 대표는 “지난 30년 간 사업을 하며 대내외 환경에 따라 많은 굴곡이 있었지만, 임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 그동안 함께해준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두진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기반조성과 신규 사업 확대에 적극 동참해,100년 장인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전했다.
김인철 두진 생산기술팀 부장은 “반평생을 회사에 몸 담아오며 지난시간을 회상해 보니, 오날늘과 같은 두진의 눈부신 발전은 묵묵하게 초저온분야의 성장에 기여해온 두진 임직원들덕분이다”라면서, "앞으로 후배양성과 품질, 제조역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붙였다.
이어 송영규 자재구매팀 대리는 “산이 그저 높다고 명산이 아니듯, 선배님들의 장인정신을 계승하고 내실을 더욱 다지는데 매진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1994년 2월 18일 인천 남동공단과 광명시 하안동에서 출범한 두진은 초저온 가스장치, CHART-MVE사의 LGC초저온용기, 초저온 저장탱크, 액체질소통, THERMCO 가스믹서 등 선진 가스장치 등을 공급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 경기도 화성, 부산 등에 각각 본사공장 및 사무소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두진은 극저온 진공단열을 국내 최초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해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초저온 저장탱크, LGC초저온용기, 진공단열배관 보급 등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앞장서며 극저온 및 산업용 가스 플랜트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대에는 국내 첫 수소자동차 개발에 따른 수소관련 설비 및 LNG사업부를 신설하며 국내 최초의 LCNG 충전소 3개소를 준공한 바 있다. 특히, 두진은 극저온 진공배관과 진공밸브 분야 기술개발과 국산화를 이룬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진 극저온 시스템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최다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두진은 지난 2021년 국내 첫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 진공단열배관 시스템을 수주, 두산에너빌리티 내 하이창원수소액화플랜트에 국내 최초의 액화수소용 진공단열배관을 제작, 설치, 시운전을 마무리하며 액화수소 및 극저온 분야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두진은 초저온설비, 수소 등의 사업을 시작한 후 30년간 쌓아온 초저온가스 전문 엔지니어링 기술로 최근 빠른 속도로 추진되는 액화 수소사업 확대에 발맞춰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 등에 기여할 계획이다.
극저온응용장치, 진공단열배관, 초저온탱크, 진공 압력용기 제작 등 극저온 전문 제조회사로서 국내 극저온 진공기술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두진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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