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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0 18: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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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철 대한탄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내 탄산업계가 경기불황으로 인한 어려움과 혼란스러운 시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으로 돌파할 것을 다짐했다.


대한탄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성철)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선도화학, 창신화학, 동광화학, 대덕가스 등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3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 △개회사 △결의문 낭독 △2023년도 정기총회 의사록 보고 △의안심의 의결 △기타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건으로 제시된 △2023년도 사업실적 결산 및 잉여금 처분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2024년도 조합 전무이사 선임 △2023년도 이익잉여금 회전출자 등의 의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한 총회에서는 임기가 2월 29일자로 만료될 홍성철 탄산조합 전무이사에 대한 유임을 의결했다.


탄산조합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시장안정화 △조합수지 개선을 위한 공동판매 사업 확대 △신규시장 개발 △비조합원사 가입 노력 지속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철 이사장은 “지난해 탄산업계는 생산 가동률 감소로 인한 원료 공급부족으로 수요처의 원활한 공급이 이뤄지지 못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합원들의 화합과 신뢰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이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 탄산업계는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량 증가로 시장 혼란이 더욱 가중될 전망인 가운데, 조합원 모두가 상호 신뢰회복과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조합은 탄산가스 공동판매, 드라이아이스 박스 공동구매 등 각종 수익사업도 진행하며 새로운 수익사업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조합원의 애로사항과 의견에 귀 기울여 조합원 권익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 대한탄산공업협동조합 제31차 정기총회에서 조합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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