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로 전환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관련 기술과 발전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미나허브가 주최하고 아우토바인과 아이씨엔이 후원하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최신기술 및 이슈 세미나’가 오는 2024년 2월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다.
SDV는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소프트웨어가 차의 모든 시스템을 컨트롤하는 핵심 장치로 작동한다. 또한, 전자 아키텍처 기반의 고성능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SDV의 보급률은 2021년 2.4%에서 2029년 90% 이상까지 급증할 전망이다. 또한, 시장조사기관 Markets and Markets는 SDV가 연간 9.1%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8년 4,190억달러 이상의 규모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모든 차종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본 적용한 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eM)’과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eS)’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SDV가 가져올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 △SDV 임베디드 SW 아키텍쳐 트렌드 △SDV 사업화 방향과 글로벌OEM SDV개발동향 △SDV 와 Zonal Architecture 이해 및 개발 방향 △오픈 소스 기반 자율주행 플랫폼을 이용한 SDV 개발동향 △SDV 차세대 이미징 레이다 개발 동향 △SDV 환경에서의 보안 기술 및 이슈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보안 이슈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주제가 발표된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SDV 개념과 앞으로 진행될 소프트웨어 중심의 개발 방식 전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미나의 유료 사전 등록은 2월16일까지이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 또는 전화(02-2088-64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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