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의 철도 인사들이 모여 2024년 한국철도 130년과 고속철도 개통 20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철도협회(회장 김한영)는 17일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 철도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도인 신년인사회는 국토교통부가 후원,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SR이 주관하며 한국철도협회가 주최하는 철도인의 가장 큰 신년행사로 각계각층의 철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 출발을 다짐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다.
특히 2024년은 철도국 창설(1984년) 130년과 국민들에게는 KTX로 친숙한 한국 고속철도 개통(2004년) 20년을 맞이하는 해로 철도산업이 국민들께 많은 관심을 받고 미래를 도약할 수 있는 해이다.
신년인사회에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한국철도협회장인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이종국 SR 사장 및 전 현직 철도 기관장 등 철도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한영 한국철도협회장은 “한국철도 130년과 고속철도 개통 20년은 우리 철도산업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철도용품 국제인증취득 지원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K-철도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철도협회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