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기술 선점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 과제63개에 약 1,20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5일 2024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63개를 1차 공고하고, 신규과제 전체 예산 2,334억 원 중 50%이상인 1,18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은 △원자력, 재생에너지, 수소 등 차세대 기술 선점 △에너지수요 효율화 및 공급망 안정화 △에너지인력양성, 수용성 제고 등 혁신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원자력, 재생에너지, 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원에 약 458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원전 핵심기술 개발 및 부품·장비 국산화, 신재생에너지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안보 확립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원개발, 에너지 효율, 안전 등에 약 586억 원을 투자한다. 에너지산업의 핵심자원인 리튬 추출 및 소재화, 중소·중견기업 제조공정 효율향상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에너지 혁신기반조성에 약 144억 원을 투자해, 향후 예측되는 에너지 전문 인력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글로벌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와 관련된 상세한 사항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확인가능하며, 1월 18일 온라인·오프라인 사업설명회와 4월 중 2차 공고가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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