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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11 13: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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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 강세로 해외기술규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무역기술장벽 해소를 위해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 진종욱 원장은 11일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하여 수출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출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무역기술장벽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협력·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조사한 ‘수출기업 해외기술규제 애로 현황 조사(국표원 자체)’에 따르면, 대기업은 규제 선도 국가의 정보제공, 중소기업은 선제 준비가 필요한 새로운 규제의 맞춤형 컨설팅을 가장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국표원은 지난해 화학물질, 인공지능 등 주요 규제 별 설명회, 대·중소 기업 간담회 및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이은태 상무는 그간 해외기술규제 대응 성과에 감사를 표하면서, 지난해 2월 유럽화학물질청이 공개한 과불화화합물 사용 제한규제에 대한 산업계 교육 강화 및 전문협의회 구성 요청과 함께, 규제 대응이 필요한 현대차·기아의 기업 애로사항을 국표원에 전달했다.


이에 진종욱 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자동차 수출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은 우리 기업 노력의 성과”라며, “다만, 작년 세계무역기구 회원국이 통보한 무역기술장벽 건수가 사상 최초 4천 건을 돌파하는 등 보호무역 강세로 올해도 무역시장은 우리 수출기업에 우호적이지 않다” 면서, “무역기술장벽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수출 현장 속으로 들어가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국표원은 ‘해외기술규제대응 정보시스템(KnowTBT)’을 통해 해외기술규제에 대한 정보제공, 컨설팅 및 대응 지원 등 기업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의 대응이 필요한 해외기술규제는 동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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